1. 임플란트의 종류
2. 임플란트 시술과정
3. 임플란트 가격
임플란트는 국내산과 외국산 여러 종료가 있고, 개인의 턱뼈 상태에 따라 시술과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고가의 시술과정인 만큼 병원마다 가격도 차이가 많은데요. 지금부터 임플란트 시술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임플란트의 종류
임플란트는 국산과 외국산 임플란트가 분류되어 있고, 시술비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제품별로 뿌리 모양, 표면 처리 등의 특징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국산 임플란트가 질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좋아져서 수출을 할 정도라고 합니다.
국산 임플란트에는 오스템, 디오, 네오 등이 있습니다. 오스템 임플란트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임플란트로 뼈와 임플란트 간 융합성이 뛰어나다고 하고, 네오 임플란트는 잇몸뼈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도 식립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디오 임플란트는 티타늄을 임플란트 표면에 사용하여 임플란트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외국산 임플란트에는 아스트라, 브레네막, 스트라우만 등이 많이 쓰입니다. 아스트라는 미세나나선이 저작압력을 분산시켜 주는 장점이 있고, 브레네막 임플란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가장 오래되었기에 풍부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신뢰를 주고 있고,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좋은 재질을 배합하여 인장강도가 높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산 임플란트의 기술력이 많이 좋아졌으니, 국산이든 외산이든 어느 임플란트를 사용해도 좋다고 하네요. 치과에서 상담을 받고 본인의 잇몸과 턱뼈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2. 임플란트 시술과정
임플란트는 개인의 턱뼈 상태와 건강상태에 따라 시술과정이 달라집니다.
1단계. 정밀 검사 및 계획 세우기
먼저 환자의 잇몸과 잇몸뼈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엑스레이나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진단하는데요. 그 후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특히 환자의 잇몸뼈 상태에 따라 시술 과정과 시술 기간의 윤곽이 나오게 됩니다.
임플란트는 쉽게 말하면 잇몸뼈에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픽스쳐와 그 외의 구조물을 고정시키는 시술입니다. 따라서, 환자의 잇몸뼈가 건강하다면 발치 후 바로 식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잇몸뼈가 약하면 임플란트 시술 전에 뼈 이식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환자가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의 질환이 있거나 잇몸 질환이 있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입니다. 결국 1단계에서 환자의 잇몸 상태와 전반적인 몸 상태에 따라 시술기간이 나오게 됩니다.
2단계 인공 뿌리 고정(픽스쳐 식립)
임플란트의 1차 시술은 임플란트의 뿌리인 픽스쳐를 잇몸뼈에 심는 과정입니다. 이때 픽스쳐를 심는 방식에 따라 잇몸 절개식과 비절개 방식이 있습니다.
잇몸 절개식
잇몸 절개식은 일반적으로 많이 시행되는데 매스로 잇몸을 열어 치조골에 픽스쳐를 심는 방식입니다 일단 잇몸을 절개 후 픽스처를 고정시키고 다시 덮어 실로 봉합합니다. 수술은 보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수술 후 1-2주 일 뒤에 수술부위가 아물면 실밥을 제거하는 작업을 합니다.
비절개 방식
비절개 방식의 경우 잇몸에 의료기구인 펀칭으로 잇몸뼈에 고정체가 들어갈 작은 구멍을 내어 고정체를 심는 방식입니다. 잇몸 절개와 봉합 과정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릅니다. 다만, 이 방식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잇몸과 잇몸뼈가 건강해야 가능한 시술방법입니다.
따라서, 잇몸뼈가 약해서 뼈 이식이 필요한 분들은 무절개 방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잇몸 절개, 무절개 방식은 환자의 잇몸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환자가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3단계 고정체와 결합
1차 수술 이후 식립한 임플란트 픽스쳐가 잇몸에 튼튼하게 심어졌다면 자연치아의 뿌리처럼 잇몸뼈에 단단하게 고정될 때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픽스쳐가 치조골과 단단히 결합해 안정화되어야 다음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안정화 기간은 일반적으로 상악의 경우 3-6개월, 하악의 경우 2-3개월이 걸립니다. 아무래도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악의 경우가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과정 역시 잇몸 상태 특히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기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시술 기간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4단계 2차 임플란트 시술
식립한 픽스쳐와 크라운을 연결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지대주를 부착하는 시술입니다. 임플란트 지대주는 잇몸 속에 위치한 고정체와 잇몸 밖에 장착될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은 나사를 조여 심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술 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이와 같은 2차 시술 후 잇몸이 완전히 아물 수 있도록 1-2주 정도 회복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5단계 크라운 제작
수술부위가 아물면 임플란트의 기둥인 지대주와 주변 치아의 본을 떠서 치아 모양의 보철물인 크라운 제작을 합니다. 크라운 제작 기간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6단계 크라운 장착 및 교합 조정
보철물이 완성되면 크라운을 임플란트 지대주에 장착하여 고정시킵니다. 크라운이 잘못 만들어지면 음식을 씹을 때 여러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니 주변 치아와 새로 장착한 크라운의 교합을 조정하는 경우를 거칩니다. 예외적으로 이 조정기간이 길어져 시술기간이 늦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잇몸과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시술기간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는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에 시술이 끝나지만, 발치 후 고정체가 치조골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늦춰지거나 교합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지면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임플란트 가격
임플란트의 가격이 지역마다 병원마다 차이가 심합니다. 서울만 하더라도 강남권의 경우 임플란트 1개당 100만 원대 중반에서 200만 원을 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다른 지역의 경우 1개당 십만 원에서 몇십만 원에 불과한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은 임플란트 가격, 따라서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해당 치과의 임플란트 가격을 미리 알고 간다면 큰 힘이 됩니다.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통해 각 병원의 임플란트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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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틀니나 다른 시술방법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저작능력도 우수합니다. 잘 관리하면 3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으니, 일반 금니가 10년 정도인 것에 비해서도 굉장히 내구성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시술과정이었습니다.
